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전통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아사쿠사'.
매년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아사쿠사에서도 가장 핫한 곳이 바로 '센소지'예요.
전철로 쉽게 갈 수 있고 아사쿠사 역에서도 가까운 데다가, 일본 문화가 녹아든 아름다운 건축물을 볼 수 있고, 역에서 센소지까지 가는 길에는 기념품과 먹거리들을 파는 '나카미세 상점가'가 있어 볼거리가 가득해요.
이번에는 센소지의 입장료와 사진 찍기 좋은 장소, 방문하기 좋은 시간대 등을 알려 드릴게요.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유명한 센소지
'센소지'는 628년에 세워진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에요.
당시부터 지금의 센소지 같은 큰 건물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628년에 한 어부가 그물에 걸린 관음상을 발견하고 관음상을 모실 수 있도록 자신의 집을 절로 개조한 것이 센소지의 시초라고 해요.
그 후 점차 도쿄 사람들의 신앙을 모으기 시작했고, 에도 시대(1603년~1868년)에는 도쿄를 대표하는 사찰로 자리 잡게 되었죠.
센소지 정면에는 커다란 초롱불로 유명한 '가미나리몬(雷門)'이 있어요.
양옆에는 수해와 화재를 막아주는 '풍신(風神)'과 '천둥신(雷神)'이 모셔져 있어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많아요.
센소지에 간다면 '가미나리몬' 앞에서 사진을 찍어 보세요.
센소지는 24시간 무료 참배 가능!
센소지 경내는 언제든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연일 많은 관광객들로 붐벼요.
본당은 아침 6시(10월~3월은 6시 30분)부터 17시까지 문을 열지만, 본당 주변의 경내와 앞서 소개한 '가미나리몬(雷門)'은 24시간 출입이 가능하니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어요.
에도 시대부터 이어진 명소, 나카미세(仲見世)
가미나리몬을 지나면 250m 길이의 '나카미세 거리'가 나와요.
'나카미세 거리'는 상점가로, 에도 시대부터 이어져 온 역사가 있어요. 일본 과자, 장난감, 기념품 등이 판매되고 있어 관광하기에 너무 좋은 장소예요.
거리에는 90개에 가까운 가게들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데요, 말을 거는 상인들과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활기가 도는 곳이에요.
여기서 주의! 음식을 먹으면서 나카미세 거리를 걷는 것은 매너 위반이니 가게 앞에 서서 먹어야 해요.
매너를 지키며 나카미세 거리에서 에도의 정취를 느껴 보세요.
야간 조명이 비추는 센소지
'센소지'는 매일 23시까지 야간 조명이 비추고 있어요.
낮에는 많은 인파로 붐비는 센소지도 밤이 되면 훨씬 조용해지니, 낮과는 또 다른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절은 낮에 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센소지의 경우 도쿄 관광이나 저녁식사 후 방문하거나 낮과 밤 두 번 방문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야간 조명이 켜지는 시간에는 나카미세 거리의 상점들은 문을 닫지만, 그만큼 느긋하게 거리를 거닐 수 있어요.
무료로 입장 가능한 센소지에서 일본 문화를 만끽해요!
이처럼 도쿄 아사쿠사에 있는 '센소지'는 24시간 언제든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인기 관광지예요.
촬영 명소인 '가미나리몬'을 시작으로, '나카미세 거리'에서 '당고'나 '고구마 양갱' 등의 일본식 디저트를 먹고 배를 채운 후 센소지를 참배해도 좋고,
저녁 식사 후 조명이 켜진 센소지에서 일본의 옛 문화를 만끽하는 것도 좋을 거예요.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 센소지
주소 : 도쿄도 다이토구 아사쿠사 2-3-1
TEL:03-3842-0181(접수 6:00~17:00)
본전 : 6:30~17:00
가시는 길 : 아사쿠사 역에서 도보 1분
공식 홈페이지:https://www.senso-ji.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