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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도쿄에서 유명한 플리마켓(벼룩시장)은? 일요일에도 영업하는 곳!

오래된 물건이나 헌옷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벼룩시장)'.

일반 상점에서는 구할 수 없는 특별한 물건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도쿄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또다시 플리마켓 붐이 일고 있어요.

이번에는 도쿄의 유명한 벼룩시장 5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일요일에 열리는 곳도 있으니 도쿄 관광 중 들르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드려요!

1. 아카사카 벼룩시장 in ARK HILLS

아카사카 벼룩시장 AKASAKA FLEE MARKET

(출처:아카사카 벼룩시장 공식 사이트)

도쿄도 미나토구 아카사카, 도쿄 메트로 난보쿠선 '롯폰기1초메 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분.

아크힐즈라는 상업 시설 내에 있는 아크칼라얀 광장에서는 매월 넷째 주 일요일에 '아카사카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어요.

'아카사카 벼룩시장'은 앤티크 소품, 핸드메이드 잡화 등을 판매하는 세련된 벼룩시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푸드 트럭도 입점해 있어 상품들을 구경하며 식사를 할 수 있고, 여유롭게 주변을 산책하고 돌아가는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있죠.

일본풍 벼룩시장이라기보다는 유럽의 벼룩시장을 의식한 세련된 분위기로, 입점한 가게의 상품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밌다는 평도 있어요.

다만 '중고품보다 핸드메이드 액세서리가 많다', '일본스러운 골동품은 적다'는 의견도 있어 골동품이나 빈티지한 물건을 찾는 분들에게는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골동품이나 빈티지를 좋아한다면 접근성이 좋은 곳이니 다른 벼룩시장과 함께 둘러보셔도 좋을 거예요.

▼ 아카사카 벼룩시장
개최일:매월 넷째 주 일요일
개최 장소 : ARK HILLS 내 '아크칼라얀 광장'
개최 시간:11:00~17:00
입장료 : 무료
공식 홈페이지:https://www.arkhills.com/akasaka-nominoichi/

2. 도미오카하치만구 골동품 시장

토미오카 하치만구 신사 Tomioka Hachimangu Shrine

도쿄도 고토구 도미오카, 지하철 도자이선, 지하철 오에도선 '몬젠나카초 역'에서 도보 3분.

도미오카하치만구라는 유서 깊은 신사에서 열리는 '도미오카하치만구 골동품 시장'은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온 골동품 시장이에요.

매월 첫째, 둘째, 넷째, 다섯째 일요일에 열리며, 도자기, 기모노, 유리, 장난감 등을 파는 가게가 100개 이상 늘어서 있어요.

이마리야키 등 일본 특유의 식기류 등을 판매하는 곳도 많아 일본의 앤티크 잡화를 갖고 싶다면 특히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주의할 점은 1월의 첫 번째 일요일은 쇼가쓰(설날)가 있어 휴무, 또한 일요일이 '15일, 28일'과 겹치는 날은 근처에 있는 '후카가와 부동당'이라는 절에서 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휴무라고 해요.

그 외 신사의 제례와 겹칠 경우에도 휴무가 될 수 있으니, 아래 사이트에서 개최 일정을 확인해 보세요.

> 라쿠이치라쿠자 골동품 시장 공식 사이트

▼ 도미오카하치만구 골동품 시장
개최일:매월 첫째 일요일(※ 1월 제외), 둘째 일요일, 넷째 일요일, 다섯째 일요일
개최 장소:도미오카하치만구 경내
개최 시간:6:00 ~ 17:00
입장료 : 무료
공식 홈페이지:https://kottou-rakuichi.com/about.html

3. 헤이와지마 골동품 축제

도쿄도 오타구 헤이와지마, 도쿄 모노레일 '유통센터 역'에서 도보 1분.

도쿄도의 인공 섬인 '헤이와지마'에서 열리는 '헤이와지마 전국 옛 민구 골동품 축제'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대규모 실내 골동품 행사예요.

3~4개월에 한 번, 3일간 연속으로 개최되며 전국에서 150개 이상의 점포가 출점해요. 수십만 점의 상품이 진열되어 있어 희귀한 잡화나 진귀한 골동품을 만날 수 있죠.

다른 곳에 비해 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3개월에 한 번씩 개최되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매번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행사예요.

좋은 물건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니, 궁금하다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 헤이와지마 골동품 축제
개최일 : 3~4개월에 한 번, 금, 토, 일 3일간 개최
(최신 일정:2024 12/6~8 / 2025 3/14~16, 5/2~4, 9/12~14, 12/5~7 / 2026 3/13~15)
개최 장소:헤이와지마 도쿄유통센터 빌딩 전시홀 ABCD
개최 시간:10:00~17:00 (마지막 날 입장은 15:00까지)
멀리서 오는 출점자가 많아 일요일은 오후부터 마감이 시작되니, 일요일은 오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입장료 : 무료
공식 홈페이지:https://kottouichi.com/festival.html

4. 야나카 골동품 시장

도쿄도 아라카와구 니시닛포리, JR '닛포리역'에서 도보 3분.

도쿄의 복고풍 거리가 남아있는 '야나카' 지역에서 열리는 '야나카 골동품 시장'은 옛 물건들을 만날 수 있는 '앤티크 마켓'이에요.

'일련종 보주산 엔메이인'이라는 사찰 주차장에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토요일과 일요일에 이틀간 열려요.

'다베아루키(먹으면서 걷기) 천국'이라고도 불리는 '야나카 긴자 상점가'와 도보 1분 거리로 가까워 도쿄의 레트로한 번화가의 먹거리를 만끽하면서 골동품 시장을 즐기는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Yanaka Ginza 야나카 긴자

개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 야나카 골동품 시장 공식 사이트 바로가기

▼ 야나카 골동품 시장
개최일:한 달에 한 번 정도, 토요일, 일요일 이틀간 개최
개최장소:일련종 보주산 엔메이인 주차장
개최시간 : 10:00~16:00
입장료 : 무료
공식 홈페이지:https://www.yanaka-antique-market.com/

5. 시부야 벼룩시장

도쿄도 시부야구 미나미헤이다이초, 게이오 이노카시라선 '신센역'에서 도보 6분, JR・지하철 '시부야역'에서 도보 10분.

'베르사르 시부야 가든타워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시부야 벼룩시장'은 세련된 잡화를 만날 수 있어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벼룩시장이다.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 개최되며, 일본과 서양 골동품, 고물, 가구, 액세서리 등을 취급하는 100개에 가까운 가게가 입점한다.

시부야라는 지역 특성상 관광객도 많고 국내외에서 온 많은 사람들로 붐비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참가할 수 있는 행사다.

유기농 식품 등 식품을 취급하는 가게도 있어 부담 없이 들르고 싶은 사람에게도 좋다.

관광을 겸해서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시부야 벼룩시장
개최일: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개최 장소: 스미토모 부동산 시부야 가든 타워(베르사르 시부야 가든) 야외 광장
개최시간 : 10:00~16:00
입장료 : 무료
개최 일정:https://antique-leaves.com/?pid=155097601

도쿄의 벼룩시장엔 멋진 만남이 있어요!

이처럼 도쿄에는 골동품, 기모노, 골동품 잡화,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노점들이 즐비한 '벼룩시장'이 많이 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열리는 곳이 많고, 관광객도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벼룩시장 초보자도 꼭 한번 방문해 보자.

멋진 명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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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u Raku Japan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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